아이폰 xr 배터리 수리 후기!!그리고 수리방법!!

안녕하세요.

중고폰 매장을 운영하고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동네가게"입니다.

 

중고폰 매장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지인의 부탁으로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두근두근)

 

너무 긴장을 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열을 가할 수 있는 드라이기 같은 게 없어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습니다.

 

배터리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장비를 주기를 하는데 좋은 것은 아니에요ㅎㅎ

 

제가 진행한 방법을 지금부터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xr 배터리 수리 준비물

 

 

수리키트는 이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드라이버 3종 + , * , Y 드라이버,

그리고 헤라, 흡착판, 집게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플라스틱 주걱 같은 것도 있으면 좋습니다.

배터리를 빼낼 때 저는 필요했었는데

신용카드로 대체했습니다.

 

 

구매한 배터리는 2942mAh입니다.

대용량을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알지 코리아 배터리는 KC인증까지 받은 상품이라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테이프도 같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방수테이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방수테이프는

그냥 얇은 양면테이프라서 효과가 미미하다고

유뷰브에서 본 적이 있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려다가 무서워서 포기했어요ㅎㅎㅎ

 

아이폰 xr 분해하기

 

 

먼저 하단의 *모양의 나사 두 개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유리에 흡착판을 붙이고 난 후

기기 본체를 잡고 천천히 당겨주세요.

드라이기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 열을 가하신 후에

방수테이프가 접착력이 떨어지고 난 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위로 당기면서 알코올을 사용했습니다.

알코올로도 방수테이프가 연해지니까요.

하지만,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디스플레이가 이외로 약하고 잘못하면

아래와 같은 화이트 스팟이 생기기도 쉽답니다.

(하얀색 점 같은 것들이 생깁니다.)

 

 

약하게 힘을 주면서 뜯어주면 위와 같이 방수테이프가

나오는데 이것은 전부 깨끗하게 다  뜯어 주셔야 해요.

아니면 나중에 재조립 시에 들뜨는 현상이 있다고도 하더라고요.

 

 

조심히 디스플레이를 들어 올리면 저기 세 곳의 덮게(?)를

먼저 풀어주셔야 합니다.

필요한 드라이버는 "+"와 "Y"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부터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저 덮게들을 다 풀어주면 디스플레이와 Face ID,

배터리와 연결되는 단자들이 있는데

이 단자들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헤라로

분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난 후 배터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가열을 해서 때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합니다.

저는 드라이기가 없어서 

신용카드와 이것저것 도구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뜯어 냈습니다.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하시게 되면 코일 등이

상할 수도 있으니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기존 배터리를 탈거한 후에 남아있던 배터리 스티커들을

깨끗하게 다 때어주시고 디스플레이 쪽과

기기본체 쪽에 남아있는 방수테이프도 깨끗하게 정리해 주세요.

 

그리고 배터리 뒤의 테이프를 뜯기 전에

먼저 배터리의 단자와 디스플레이의 단자들을 연결하고

제대로 전원이 들어오는지를

체크를 해주시는 게 편합니다.

혹시라도 배터리가 불량이 있을 수도 있으니..

(불량일 경우 심하게 귀찮아집니다...)

 

정상적으로 전원이 들어온다면

휴대폰을 해체했던 역순으로 다시 재조립을 해주시고

난 후 전원을 켜시고 터치 및 Face ID 등을 검사하는 걸 추천드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ㅎㅎ

 

 

 

정품 배터리로 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알림이 많이 나오네요.

 

설정에 들어가기만 해도 알 수 없는 부품이라고 나오며,

배터리 성능을 보러 들어가면 "-"라고 표기가 됩니다.

 

정품이 아니니 방법이 없네요..ㅠㅠ

 

중고폰 매장을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배터리 자가교체를 해봤는데

그렇게까지 어렵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비용을 그만큼 받으시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

 

오늘도 두서없이 작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동네가게"였습니다.

감사합니다!